가을이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쯤은 누구나 다 시인이 된다고 하죠~^^

인생을 살다보면 시절 인연이라고 한해 한해 지나며 만날수 있는 인연들이 있는데 저는 김제 동초등학교에

4년째 아이들을 보내고 있는 학부형 인데 이번해에 만난 담임선생님과의 인연이 너무 소중해 글을 남겨봅니다

김제동초등학교가 작은 소도시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모든 선생님들께서  정이 많으시고 진정한 스승의

면모들이 충분하신 분들인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3년도에 부임하신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께서 그러하시지만 특히 2학년 담임을 하고 계시는 공지현 선생님의 훌륭하신 인성과 흠 잡을때 없는 교사로서의 사명감이 매번 저에게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몇칠전 반에 방문할 일이 있어 갔더니 가정 형편이 어렵고 가정에서 신경을 못써주는

(같은 동네 살아서 학생 사정을 좀 알고 있었음) 학생 한명을 데리고 보충학습을 시켜주시고 계셨습니다  

너무 열정적이시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신 선생님께서는 이번 담임을 하시면서 살도 많이 빠지시고 요즘 사회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으신대도 한명 한명  신경쓰시고 계시는 모습에 진정한 교사의 모습을 느낄수 있어 이렇게 이 공간을 통해 존경의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김제 동초등학교 공지현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교직에서 지금처럼 계셔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