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올해로 전주교대 전주부설초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의 학부모 입니다.

부설초에 대해 깊이 파악하지 못한 채 입학했던 학교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그 동안 수 많은 사회적 변화와 어려움에도 지켜내왔던 아이의 학교생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긴 말보다는 교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정성에 감동이 더한 사진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영환 교장선생님. 장승철 교감선생님. 그리고 3-3 권미나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한분한분의 숭고한 열정과 노고가 얼마나 크고 깊은지 멀리서도 그 울림과 향기가 

널리널리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학생 한명한명의 올바른 인성과 지금 시기의 소중함을 지켜주고 성장시키고자

스스로의 몸도 돌보지 않으시며, 불철주야 학교의 운영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부족한 학부모의 자세를 스스로 반성하게 하는 숙연한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권미나 담임선생님께서는 학급을 이끌어가시는 과정에서 마치

오은영 박사님이 바로 가까이에서 담임선생님이 직접 되어주시는 것 처럼

학업 뿐만 아니라 한명한명 어린이들의 마음을 살뜰히 돌보시며,

여러 갈등을 지혜롭고 설득력 있게 조율해주셨습니다. 헌신적이며 애정어린 지도력이 

유능함으로 발휘되는 오은영 박사님 같은 권미나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처럼 국립학교의 자부심과 역량을 최대치로 쏟아내시고자 하는 교사의 사명감이 

어찌 당연하다 할 수 있겠습니까.

보이지 않는 곳부터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시는 전주교대 전주부설초등학교 모든 교직원과

구성원 모두의 앞길에 큰 축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아낌 없이 지원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