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을 칭찬한다는 용어가 조금 민망하지만 

저희학교 안오순교장선생님 이하 선생님들을 칭찬합니다.

지난 일요일 9월3일은 늦더위로 정말 무더운 주말이었는데,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평생학습 한마당이 열려 동아리 활동을 뽐내는 자리였습니다. 어른들의 무대이지만 저희 용덕초사물놀이반이 초청되어 공연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방과후 사물놀이로 실력을 5년이나 갈고닦은 5학년을 중심으로 저학년까지 포함된 팀이 솜씨를 아낌없이 발휘하는 기특하고 대견한 자리였고 어른들의 응원도 많이 받았습니다. 초대해주시고 지도해주신 장아름 방과후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보면 주말아침 학부형들만 응원하는 그런 자리인데, 뒤에서 박수쳐주시고 아이들을 응원해주시는 교장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새로오신지 며칠 안되셔서 모르는 분이라 그냥 관객인줄 알았지만 

아침부터 오셔서 리허설하는 아이들을 격려하시고 응원하고 계신 교장선생님을 뵙고 많이놀랐고 감사했습니다. 

공연을 끝내고 보니, 무대 옆에서는 5한년 담임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수를 시원하게 보관하고 계셨다가 아이들이 내려오니 나눠주고 계셨습니다... 아이들이 새끼새 마냥 우루루 달려들어 선생님께 음료를 받고 인사를 하고...  그옆에 돌이 안된 듯한 선생님의 예쁜 아이와 사모님까지 같이 오셔서 응원을 하고계시더라고요

무더운날 그것도 휴일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실  저희 용덕초등학교는 모든 선생님들과 돌봄선생님까지 아이들과 많은 소통을하면서 주변의 부러움을 받는 학교입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선생님들께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고 노력하시어 아이들에게 최고의 학교를 만들어 주시려고 하는걸 알고있습니다.  

이번일이 소소해 보이지만 아이들을 향한 애정이 없이는 할수없는 일이기에 학부모의 한사람으로써 꼭 칭찬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전주용덕초등학교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