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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인후초 1-5 최순복 선생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작성자 : 김송희
  • 작성일 : 2023-07-14
  • 조회수 : 179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생각치도 못한 아이의 부적응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분위기와 선생님은 유치원과는 많이 다르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전 어찌해야할지 당황스러웠고 
아이 또한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하지만 최순복 선생님은 먼저 손을 내미시어 아이의 마음을 함께 짚어보고 이해하려 하셨습니다.
아이를 더 알아보고자 아이와 더 많은 얘기를 해보고 싶지만 학교 일과 시간엔 같은 반 다른 제자들도
돌봐야 하기 때문에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 하셨습니다.  학교에 선생님께서 신청하면 아이와 선생님이 학교내나
밖에서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낼수 있다 하셨고 제게 동의를 구하시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아이와 한옥마을에서 자전거와 그네도 타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도 먹고 이야기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주셨습니다.  아이에 대해 더 알고 이해할수 있는 시간이였다 하셨고 저희 아이도 너무너무 즐거웠다며 선생님과의 유대감과 신뢰감을 더 갖은듯 했습니다.
이런 제도가 있다하더라도 방과후 처리해야할 일도 많으실꺼고 선생님도 가정도 있으시고 개인적인 일도 있으실꺼기에 이렇게 활용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그럼에도 개인시간을 내시어 아이를 위한 시간을 내주심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은 기본적으로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많으신분 같습니다.
아이에게 들어봐도 선생님은 아이들의 잦은 실수에도 먼저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그 어렵다는 백번 천번 
또 알려주고 다시 말해주시는 훈육으로 지도 하시는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했고 1학년 5반 아이들 모두 선생님의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한학기동안
많이 성장한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일로 여쭙고 갈팡질팡 할때마다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시고 나침반같은 역할을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선생님의 교육관과 마음에 감사와 칭찬드리고, 선생님께서 소신있는 교육관과 사랑 가득한 교육자의 역량을 펼칠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시는 인후초등학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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