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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중학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작성자 : 백송이
  • 작성일 : 2022-12-15
  • 조회수 : 296

안녕하세요? 저는 태인중 1학년 학부모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하는 아들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던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태인중학교에  허민철담임선생님, 김혜영선생님, 진로과목선생님 덕분에 아이는 중학교 환경에 잘 적응하였고, 이제는 초등학생의 티를 벗어버리고 어엿한 중학생의 모습으로 잘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를 키울때 가장 안타깝고 힘들때가 언제일까요? 여러 순간들이 있겠지만, 저는 아이가 꿈이 없다고 말할때 가장 가슴이 미어지고 안타까웠습니다. 다른 부분들은 조금이나마 도와줄 수 있지만 목표를 갖게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이제는 중학생이 되어 엄마의 말은 잔소리로 듣기에 저는 점점 입을 다물게 되었고, 마음만은 더욱 애탔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습니다. 꿈이 생기고, 작은 것부터 목표의식이 생겼습니다. 저에겐 기적같은 일이었습니다. 제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 아이인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바로 선생님들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상담이 이뤄낸 결과였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목표부터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모습이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이제는 아이가 먼저 스스로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저와 아이 사이에 있던 담이 점점 낮아지는 느낌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학교와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성장통이 있겠지만, 이제는 두렵지 않습니다. 교육의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귀 기울이시는 귀한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저는 힘을 얻고 아이와 선생님을 믿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선생님들과 교육현장에서 애 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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