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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북초 공감소통 간담회라고 들어보셨나요?미워요.

  • 작성자 : 이진호
  • 작성일 : 2018-11-30
  • 조회수 : 933
며철전 애들이 다니는 전주동북초로부터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해 주실수 있는지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심 해야만 하는 통과의례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청에서 하라고 하니까 어쩔수 없이 귀찮지만 이런 절차를 밟는구나 생각했던거죠. 

드디어 간담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교장선생님,교감선생님,교무부장선생님,연구부장선생님, 그리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모였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부터 깊이 고민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전통식혜와 현대식 카스테라 떡. 와우~  센스 짱~

더군다나 나눠주신 유인물이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교육과정을 위한 학부모와의 공감소통 간담회"  보통 소통 간담회라는 말은 많이 사용하지만, 공감소통이라는 말은 쉽게 사용하지 않는 말인데... 소통을 넘어 공감까지 추구하는 그런 간담회가 가능할까? 서로 쉽지 않은 관계속에서??? 내심 기대되었습니다. 

연구부장 선생님의 진행으로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의견들이 오가기 시작했죠. 
정말이지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그냥 통과 의례가 아니었습니다.  교장,교감선생님,그리고 연구부장,교무부장선생님은 학부모들을 전주동북초 교육과정에 귀찮은 존재가 아니라, 교육의 한 주체로 인정하고 더욱 깊이 그 역할의 자리로 함께하길 초대하고 계시는게 아니겠습니까? 

마음 깊은곳에서부터 공감해 주시는것이 느껴졌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묻고 공감하고 반영하고...학부모님들은 이러한 선생님들의 진심에 마음이 활짝 열렸습니다. 웃음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누가 보더라도 회의 하는것이 아니라... 어느 친밀한 사람들의 사랑방 대화 같았습니다. 허물없이 나누는, 깊은 속을 보여주어도 아무 문제없는, 기대고 안아주며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사랑방 대화 말입니다.  이곳저곳에서 자원함이 넘쳤습니다.  공감소통의 결과는 강제가 아닌 자발성으로 마음 가득 행복을 주더군요.

지적하고, 따져묻는 것이 아니라 격려와 칭찬이 가득한, 서로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힘을 주는 간담회.
이곳에 참여한 많은 분들은 처음 만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가족이 되어 버렸답니다. 
뗄래야 뗄수없는, 간담회가 끝나면 벌써 간담회가 기다려지는 공감소통 전주동북초가족.

학교 간담회가 이래도 되는겁니까?  학교 회의가 이래도 되는겁니까?  
집에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말입니다. 미워요 정말... ㅎㅎ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 지금 이곳에 그려집니다. 

전주동북초 유진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 급식선생님들, 행정실선생님들...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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