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2학기를 맞이하며 교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인사말

  • 작성자 : 정책공보관(박은영)
  • 작성일 : 2022-08-31
  • 조회수 : 2296
2022학년도 2학기를 맞이하며 교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인사말 이미지(1)
2022학년도 2학기를 맞이하며 교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인사말 이미지(1)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라북도교육감 서거석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교육활동과 방역으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코로나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전북의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멈춰서는 안 되기 때문에 등교를 결정했지만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따르도록 방역지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수업을 연구하고 준비하신 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등교 수업이 불가능한 학생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 수업을 병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온라인 콘텐츠, 동영상 학습과제를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저는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대전환을 약속해 도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의 실현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여러분께서 기꺼이 그 일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10년, 교직원 여러분의 사기가 저하됐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학생인권 보호에 집중하다 보니 교권, 학생 생활지도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큽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교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학생을 중심에 두고 시행해야 합니다.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추진할 때 그것이 진정 학생을 위하는 일인지,

학생에게 미래사회의 가치와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여러분께서 처음 교사가 되고 교육직에 들어섰을 때,

그 마음은 하나였을 것입니다.

 

‘학생을 위하여,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하여’

그게 초심이지요.

함께 손잡고 ’학생중심‘의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교권을 지키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교권이 흔들리면 학교가 흔들립니다.

교권이 튼튼해야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킬 수 있습니다.

교직원 인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하겠습니다.

 

교직원 여러분의 복지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완하겠습니다.

복지 확대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미래 교육을 잘 하려면 교사들의 수업연구가 더 활발해야 합니다.

교직원의 자발적 공동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더 많은 교직원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교직원 여러분이 자기 직분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경감하도록 애쓰겠습니다.

여러분께서 그 방향으로 실질적인 안을 만들어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직원관련단체, 노조와도 계속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습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 선입견을 버리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오늘 교원 인사가 있었습니다.

많은 교원들이 오늘부터 새 직무를 시작할 것입니다.

교육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먼저 교직원 여러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교육 현장에서 많이 수고하시는 분이 대우받는 풍토가 정착됐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잘한 일은 이어가고 낡은 관행은 깨뜨리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바꿔야 합니다.

 

교육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가 소통해야 하고 교육청 내에서도 각 과가

여러분의 연구와 시도, 성과를 함께 나누어 확산시켜야 합니다.

마을과도 함께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여러분이 바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만들어 가는 주역이십니다.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도민들의 염원을 기억하고,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에 앞장 서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가 열매를 맺고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도민들께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2. 9. 1.

전라북도교육감 서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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