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육지원청 ‘창의예술미래공간 달빛’에서 뭉친 의료보건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주최 ‘제56회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장수청소년꿈터 달빛 의료보건동아리 학생들(장수초 6학년 채호림, 장수초 5학년 채예린, 번암초동화분교 6학년 채예준, 번암초동화분교 5학년 방다윤 외 4명)은 지난 전북 예선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어 전국대회에까지 참가하게 되었다.

 

번암초등학교 보건교사 장공민성의 지도로 동아리 친구들은 의료인의 꿈을 키우며 생명존중과 봉사하는 마음을 키우며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고 늦은 시간까지 장수 창의예술미래공간 ‘달빛’에 모여 응급처치 모의 훈련등으로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고 생명을 살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장수교육지원청 허윤종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좋고 산촌지역에서 어렵게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