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중학교(교장 김윤자)는 11월 1일(수) 학교동문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을 초청하여 전교생 대상으로 선배님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특강에서 김종신 서장은 학창시절의 생활, 경찰 입문과정, 익산경찰의 업무활동 관련내용과 경찰서장이 걸어온 경찰인생을 퀴즈풀이 등 후배들의 참여유도와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해제 이후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경찰서장이 직접 최근 이슈인 사이버도박, 마약범죄 등의 대처방법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호기심으로 시작한 행동이 무서운 중독범죄에 빠질 수 있음을 인식시켜 주었다.

 

김종신 서장은 “교육과 더불어 최근 이슈인 교사 자살 등 교권 추락으로 인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우리 자녀들의 미래 교육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싶어 자리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종신 서장은 “앞으로도 익산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 교육청과 더불어 홍보활동과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교육현장의 어려움 해결에 힘을 보태고 싶다. 또한, 비행 청소년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적극 관리하여 청소년 범죄예방과 대응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가정폭력 피해 불우청소년과 우발적인 초범청소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선도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할 꿈나무로 키워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윤자 교장은 “익산시민 치안업무로 바쁜 중에도 귀한 시간 내어 학교동문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특강을 진행해 준 김종신 서장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