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기준 한 교실에 25명이 들어가는 것은 과밀학급입니다.
한반에 모여있는 콩나물 시루같은 유아들을 상상해보십시오.
교사 한명당 유아의 비율이 1:25 과연 적절한걸까요? 초등학교 1학년도 20명 이하입니다.
유아들의 교육적 기회를 제한하고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저해하는 것입니다.
교사 1인당 유아수가 많다보니 개별 지도와 정서적 지원이 어려워 교육의 질이 떨어집니다.
결국 유아가 교육받을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상황으로 학습권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유아 발달을 고려한 교사 대 유아 비율을 공식적으로 설정하고(최소 국공립유치원 학급편성기준과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함)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립유치원 학급정원 기준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3~5세 유아의 발달수준에 맞춘 적정한 교사 대 유아 비율이 필요하며, 이는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유치원 교사들이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1. 모든 유아가 양질의 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음
2. 유아의 정서적 안정감 증가 및 사회적 상호작용 개선
3. 유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안녕하십니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과장 조철호입니다.
2025학년도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에 관심 가지고 제안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사립유치원 한 교실에 25명의 유아가 배정되어 교육적 기회 제한 및 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제안자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선생님께서 제안해주신‘사립유치원 학급당 최대 유아수 감축 요구’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우리교육청은 공사립 구분 없는 책임교육과 유아들이 행복한 유치원을 위해 다각도로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 협의 과정을 통해‘2025학년도 사립유치원 학급당 유아수 기준’을
단일반 기준 3세 16명, 4세 20명, 5세 23명*, 혼합반 기준 3‧4세 18명, 4‧5세 22명**, 3‧4‧5세 18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5세반(단일반) (‘24년) 25명 → (‘25년) 23명, △2명
**4·5세(혼합반) (‘24년) 24명 → (‘25년) 22명, △2명
○ 특히 사립유치원에 2014학년도부터 적용해 온 단일반 6명(연령별 각 2명*3학급) 추가 모집 조항을 삭제하여 학급당 인원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다만, 현재 3세아가 졸업하는 2026학년도까지 5세반(단일반)은 2년간 감축을 유예하기로 하였습니다.
○ 내년부터 적용시 재원중인 유아가 다른 유치원으로 전원 조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유아 학습권 보호 등을 고려하여 적용시기를 늦춘 점 양해하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우리교육청은 앞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2026학년도 유치원 학급당 유아수 기준’을 좀 더 촘촘히 마련하겠으며,
공‧사립 구분 없는 공교육 책임 운영과 유아 무상교육 원칙을 지켜가며 유아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행정과 239-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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