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 교사들의 자발적‘수업연구’, 학생의‘눈부신 성장’으로 결실 맺다 개최
- 작성자 :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
- 작성일 :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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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함께 모여 깊이 있게 생각하고 질문하는 뜻깊은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정읍교육지원청이 주관(교육장 오문환)하고 수곡초등학교, 산외초등학교, 입암초등학교 ‘질문이 살아있는 국어과 수업나눔 공동체’(정읍 수업나눔 공동체)가 함께 추진한 ‘2026학년도 3개교 연합 토론 수업 및 참관 평가’가 지난 9월 17일(목) 내장상동공감플러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합 토론 수업은 소규모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베이트(Debate)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단순한 승패 겨루기를 넘어 논리성, 경청 태도, 협력적 토론 매너에 중점을 둔 성장 중심 평가로 진행됐다.
1부 토론에서는 수곡초등학교 6학년과 산외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촉법소년 연령을 낮춰야 하는가?’를 주제로 형사 처벌 연령 하향의 범죄 예방 효과와 청소년 교화·재활 가능성에 대해 열띤 공방을 벌였다. 이어 2부 토론에서는 수곡초 6학년과 입암초 6학년 학생들이 ‘미성년자의 스마트기기 활용을 제한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디지털 중독 예방과 학생 자율성·정보 접근권 보장 사이의 주요 쟁점을 다루며 성숙한 토론 태도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수업에는 수곡초 5학년 학생들이 참관 및 평가단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평가단 학생들은 토론 과정에서의 논리성, 경청 및 반론, 발화 매너, 팀워크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따뜻한 피드백과 소감을 나누며 타인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학교에 다니다 보니 인원이 적어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제대로 토론해 보니 정말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함께한 참여 교사들 역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타교 친구들과 어울려 깊이 있게 토론하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큰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라며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함께 실행할 수 있는 동료 교사들과 지원이 있어 가능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오문환 교육장은 “선생님들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수업 혁신 노력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즐거운 배움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 앞으로도 작은 학교 간 연대와 교원 수업나눔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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