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매니페스토

2세대 페미니즘(1960~1980년대)은 막시즘의 사상을 그대로 받아들여 이 사회 구조가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되어있으며 가정도 남자는 지배자 여자는 피지배자라는 사상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은 가정에서 뛰쳐나와야 한다는 운동으로 1960년대 이후 미국사회는 이혼율이 급증했으며 미혼모가 늘어나고 사생아 출생, 이는 이들의 사회문제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상은 사회의 혼란만 일으켰을 뿐입니다. 이들은 또한 사회가 문화적으로 남자는 체육을 좋아하고 여자는 소꿉놀이를 좋아해야 한다고 주입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요즘 사회에서 누가 이런 내용을 주입합니까? 지금 우리사회는 성별을 기반으로 차별하는 사회가 아닙니다.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3세대 페미니즘 사상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사상을 그대로 받아들여 절대적인 것은 없다 내가 생각한 것이 진리라며 성도 언제든 변하고 바꿀 수 있다는 아주 위험한 사상입니다. 

 

문항들을 살펴보니 이런 사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틀림없군요.

1번 문항은 사회가 마치 이런 차별을 조장하는 것처럼 인식하기 쉽습니다. 사회에 대한 반감을 초래합니다.

2번 문항은 여자만 가사일을 해야한다고 사회가 조장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4번 문항은 젠더를 수십가지의 성으로 정의하고 성별을 남자와 여자로 나누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인식을 갖게 만듭니다.

5번 문항은 성별영향평가(절대적 1:1)를 인식한 듯합니다. 과학 영재를 뽑는 데서도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를 숫자적으로 50:50을 만들려고 하는 여가부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 듯 합니다.

6번 문항은 대부분 여성들이 육아를 담당하기 때문에 남자가 아무래도 근무시간이 길고 해서 승진의 기회가 많아서 고위직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을 텐데,, 일부러 여성을 사회가 승진을 못하게 한 것처럼 인식하게 만든다. 오히려 교직의 경우는 여성이 고위직에 올라가는 경우가 더 많다. 직군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은 말하지 않는다.

8번 문항은 가정이 소중하기 때문에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가치보다는 잠재적 가해자인 남자가 폭력을 행사하면 언제든지 경찰을 불러야 한다는 내용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문항이다.

9번 문항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너무 애매하다. 자녀의 옷차림이나 귀가시간을 부모가 통제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를 보호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 학생인권조례의 복장의 자유가 잘못되지 않은 거라고 말하는 듯 하다.

10번 하체가 드러나는 옷이나 가슴골이 보이는 옷은 여자가 봐도 성욕을 불러일으킬만 하다. 어떤 옷차림을 하느냐는 본인의 자유이지만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옷차림이 있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옷차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불법촬영하는 성범죄자들은 그런 것 따지지 않겠지만요.

11번 문항은 다른사람의 신체를 촬영하는 것은 범죄이다. 이렇게 간단하게 쓸 수 있는 말을 왜 돌려서 어렵게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편향된 사상을 기반으로 만든 문항을 그대로 교육부에서 받아 사용한 것도 문제이며, 아직 젠더가 사회적인 합의도 거치지 않았는데 기정사실화 한 것도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 만드느라 꽤 예산 썼을 것 같은데요. 여가부(젠더평등가족부) 예산도 국민의 혈세입니다. 함부로 낭비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