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매니페스토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년에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해 있는 효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할머니입니다.

어제 저녁, 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가 돌봄 교실에 못 들어가게 되어 하교후에 아이를 어디다 맡겨야 하는지 망막하고, 답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직장을 그만 둬야 하니 당장 먹고 사는데 지장이 너무 많다고 하니 할머니로서 너무 걱정이 되어 글을 올립니다. 

우리 손자 뿐만 아니라 맞벌이하는 자녀들이 돌봄 교실에 못 들어가 학부모들께서 수심에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 금리 인상 등에 경제 악화 현상으로 특히 젊은 맞벌이부모님들이 앞으로 살아갈 길이 너무나 망막하고 힘든 세상이 라는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시고 피부로 직접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부모 도움 없고 좋은 직장 아니고서 아파트 이자, 고물가등 기본생계조차도 어려운 이때에

최대한 절약하면서 이쁘게 열심히 살아보자는 이시기에  힘들게 얻은 직장을 아이 교육문제 때문에

그만둬야 한다는 현실이 참으로 암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의지할 곳 없이 몸 하나 믿고 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은 어찌 살아갈 것입니까?

수고스럽고 힘드시겠지만 이번에 중앙교육부에 청원하시여 돌봄 교실을 확충 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돌봄교실이 확충되어 맞벌이 학무모들이 마음놓고 안전하게 아이들을 맡긴다면 이보다 더 현실적고 합법적인 기본 교육정책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꼭 돌봄 교실 확충에 힘 써 주셔서 맞벌이 부모님들이 더욱 힘내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