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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공동체 사업 신청 방법 개선이 필요합니다

  • 작성자 : 한희숙
  • 작성일 : 2025-04-16
  • 조회수 : 80
  • 유형생활교육
  • 제안이유(문제점)

    학부모공동체는 학부모의 실질적인 교육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하지만 학교의 불성실한 태도와 무관심으로 학부모공동체 신청을 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학교측으로 인해서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교육  참여권을 침해받을 뿐만 아니라, 불평등한 대우를 받게 됩니다.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학부모 공동체 활동이 시작되었을 당시에는 학부모가 교육청에 신청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학부모들이 참여의 뜻을 모으고, 활동 계획을 주도적으로 세워서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그 방법이 합리적이다고 생각합니다.  학무모의 참여권을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참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제안내용

    학생이 중심의 전북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코로나 19로 학부모 참여활동이  위축됐고, 그러는 동안 학부모의 참여를 배제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런 결과 학생 , 학부모, 교사가 화합하기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학교는 마치 반공호같습니다. 반공호를 걸어 잠그는 학교. 그런 방식으로 학부모를 차단시키니 어떻게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학생에 대한 이해와 성장을 위해서 학부모와 상담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서로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런 사황에서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경로를 다양하게 열어두어야 합니다.

     

    12.3 사태로 사회가 분열되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도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런 까닭에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만을 옳다고 할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듣고 그래서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깨닫고, 그러다보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독서활동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 독서동아리 학부모공동체 계획안을 작성하여 3월 14일 학교 담당 선생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그리고 학부모공동체 계획안을 전달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이 업무가 많아서 힘이 든다는 사회적 이슈를 고려해서, 저는 서류 작성은 물론이고 이 활동에 관계된 모든 일은 제가 맡아서 하겠다고 했습니다. 선생님들을 번거롭게 하지 않겠다고 거듭 이야기 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하셨고, 접수하고 연락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5월에 있을 학부모 봉사 참여를 의논하기 위해서 4월 11일에 학교를 방문하였는데, 학부모공동체 공문이 오지 않아서 하지 못했다고는 겁니다.

     

    제가 첫 방문은 3월 14일이었고, 신청 마감은 4월 4일이었습니다. 22일 동안 학부모공동체 공문 서류를 확인할 수 없을까요.

    1년 동안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을 위해서 책을 선정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해서 5권을 선정하고, 선정책으로 활수 있는 토론 쟁점을 찾고 학부모가 반드시 깨우쳐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찾아서 정리하여 계획안을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학교에 학부모공동체 공문이 안 왔다고 가정해 봅시다.

    학부모는 학부모공동체 계획안을 작성하여 학교에 방문하여 제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학교측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해당 교육청에 전화를 해서 문의하여 알아보면 금방 알 수 있었을 겁니다. 특히 교육청 담당 최 선생님은 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하시는 분입니다. 아주 낭랑한 목소리로 꼼꼼하게 가르쳐 주었을 겁니다.

    하지만 학교는 22일이라는 시간 동안 전혀 이와 같은 자세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3월 14일 학교를 방문하기 전에 교육청 담당자인 최 선생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최 선생님께서는  교육협력지구 사업 20개를 함께 학교에 전달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방문했을 때도, 이 같은 사실을 학교 담당 선생님께 전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하면  어디에서 오류가 있었는지 확인해야겠지요. 

    4월 14일 교육청 담당 최 선생님께서  확인을 하였습니다. 공문은 12월 24일에 학교로 보내졌고, 공문이 많아서 자칫 학교가 모르고 신청을 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jb메신저로  여러 차례 학부모공동체 사업을 알렸다고 했습니다. 마감 하루 전인 4월 3일에도 신청 참여를 알리는 쪽지를 보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담당 선생님이는 그날까지도 jb메신저를 확인을 안 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과연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업무를 공유하고 협업을 헤야 하는 학교가 어떻게 메신저를 확인하지 않는 것일까요. 만약 메신저를 확인만 했어도 이와 같은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일을 하겠다는 것인지,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학부모에게 공문이 오지 않았다는 말로 이 문제를 넘어가는 것은 학부모를 존중하지 않는 자세입니다.

    학부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존중했다면, 공문이 오지 않았다하더라도 교육청에 문의를 해서 실행했을 겁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신뢰받는 학교는 될 수 없습니다.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해야 합니다. 선생님 역시 학부모를 존중해야 합니다.   

     

    따라서, 학부모공동체 탄생 초기처럼 학부모가 자주적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여 학부모의 참여권 보장과 평등한 참여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혹시 학부모 중에서  문서 작성이 힘든 분이 있을 겁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학부모공동체 신청서 작성 방법 예시안을 제시한다면, 그 문제 역시 쉽게 해결 될 것입니다.

    또한 지금보다 훨씬 좋은 참여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기대효과

    학부모공동체 신청방법을 학부모가 직접 서류 제출할 수 있게 한다면, 학부모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참여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권 보장과 평등한 학부모 참여를 낳아서 학교 민주주의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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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답변] 학부모공동체 사업 신청 방법 개선

  • 답변일 : 2025-04-29
  • 답변자 :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안녕하십니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과장 임경진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학부모 공동체 사업신청방법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학부모님들께서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시는 뜻에 깊은 공감을 표합니다. 학부모공동체 사업은 이러한 참여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학부모공동체 사업 신청 절차는, 학교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학부모 공동체가 학교 교육활동과 조화를 이루며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를 통한 신청 방식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부모와 교직원 상호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적 판단입니다.

다만, 학부모님께서 제안해주신 학부모 직접 신청 방식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앞으로는 학부모 공동체가 자체적으로 작성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학교장의 확인만 거친 후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로 마련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존중하면서도 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부모 참여 확대와 자치활동의 활성화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학부모 의견 수렴과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소중한 제안은 내부적으로 충분히 공유하고, 향후 정책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은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교육협력과 239-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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