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봉동초등학교(교장 장남덕)는 11월 12일 수요일, 본교 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미래교육연구원장을 비롯해 도내 교원·교육전문직 200여 명과 학생·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하여 2년간의 연구 성과를 함께 확인했다.

 

 

행사는 전시 중심 식전 프로그램과 무대 중심 본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식전 전시에서는 ▲연구학교 운영 결과 ▲정서1~6 교육활동 ▲일반화 자료 공유존 ▲정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참석자들이 실제 수업과 학생 성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본식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성장을 들려주는 ‘정서 수업이 만든 나의 변화’ 발표, 교사들의 성장 토크, 연구학교 운영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정서 수업 시연’에서는 실제 수업 과정을 무대 위에서 재구성하고, 관람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에는 ‘우리가 바라는 학교’로 개사한 합창이 이어져 정서 수업의 의미를 음악적 울림으로 전달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사회정서학습의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남덕 교장은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온 연구학교 운영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봉동초의 연구 결과가 타학교의 학교자율시간 설계와 사회정서학습 운영에 의미 있는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